네 식구.
3얼 4일에 건강한 아들 낳고 드뎌 네식구가 되었다. 조리원에서 2주 지내고 친정서 사나흘..
지난주 목요일 삼칠일 채우고 올라오긴 했는데 갈길이 까마득..
by 진솔사랑 | 2005/03/28 16:30 | 나는.. | 트랙백 | 덧글(0)
요즘 진솔이..
숫자를 너무 좋아해..
사촌 형한테 물려받은 -이젠 단종되어서 삼성에서도 더이상 팩을 만들지 않는다는- 피코를 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 듯. 물론 야후꾸러기도 한 몫을 단단히..
한글..영어.. 숫자..한자..정말 공부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엔 아예 5빼기 1은 4. 4빼기 1은 3. ~~~1빼기 1은 0..외우고 다닌다.
누가 외우라고 하지도 않았고,, 해보라고 시켜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요즘 잘 놀아주지도 못해 미안한데 이런거 하고 다니면 정말 미안해진단말이당....
할일 없으니 공부나 해라..하고 기탄한글 가끔 한번씩 꺼내서 스티커 붙이거나 내용 읽어주고.
미로찾기며 숨은 그림찾기..두 그림 비교해서 다른 그림 찾기...뭐 이런 게임도 워낙에 좋아해서 마트 가면 한 권씩 사주기도 한다만 공부 하는거 너무 좋아하니 걱정스런맘도...
아직 어려서 자기 고집대로 하려고 하고 그대로 안되면 짜증부리고..
밥도 떠 줘야 먹구...밥 한숟갈 물고 이리저리 다니는게 일이라 맨날 혼나는데....
머리는 좋아가지고 그렇게 숫자를 외우고 다니고 10단위.. 100단위 덧셈까지 하려고 하는 통에 조금씩 걱정이......
특히 졸릴때 자기 맘대로 뭐가 안되면....물건을 던지고..화났다는 표시로 그러는지 꼭 그 화를 그 자리에서 뭐라도 찢어서 풀어내야만 하는 한 성질에 더더욱 걱정인데..
공부만 잘하면 뭣에 쓰냐는 어른들 말씀에 백배 공감하는 엄마 아빠이다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되도록 아이 피곤하게 하지 않고..되도록이면 진솔이 원하는 대로 들어주려고 하긴 한다만 이제까지 그래왔던것이..-진솔이를 위한다고 한 일이...- 이젠 돌이킬 수 없게 진솔이 고집만 키워놓은게 아닌지 은근히 걱정스러운것도 사실이고..

둘째 스트레스에 미운네살이 겹치면서 더더더욱 심해진거라 참고참고 또 참으면서 스스로 좋아지길 기다리다가도 그걸 다 받아주지 못하고 결국은 엉덩이 때리고 큰소리 내게 되는것도 참 못할 짓인지라..고민이 많당..

암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다는건 참 고마운 일이지..
아이들....어른들의 무관심 보다는 혼나고,,맞는게 차라리 나으니 말썽을 부린다는 말을 듣고 나선 정말 눈 마주치고 이쁘다고..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려고 노력한다만.
요즘은 던지는 것도..찢는것도 안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언제 또 성질을 부릴지 또 난 그걸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맘은 복잡..

키 98센티. 몸무게 16킬로그램..
by 진솔사랑 | 2005/03/01 19:08 | 오늘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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